태터 클래식 버전이 나오면서 가장 반긴 기능은 역시 슬라이드 쇼였지만, 막상 공개되고 나서 써본 다음 '오오, 이거 좋은데'라고 생각한 건 알림판 기능이었군요.
1년 통틀어 남의 홈에 댓글을 남기는 일은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웹 스토킹족(...)입니다만, 그 중에서도 처음 들어간 홈에는 뭔가 남기고 나오고 싶어도 내가 다음번에 이 홈을 찾을 수 있을까, 하는 생각에 '에라, 그냥 말자' 하고 익스플로러 창을 닫는 경우가 많았더랬지요.
알림판이 생긴 뒤로는 적어도 '다시 찾을 수가 없어서' 글을 못 남기는 일도 줄었고 심지어 알림판에 뭐라도 새 글이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에 한 줄 남기는 일도 생겼으니 그것만으로도 작지만 큰 변화입니다. ^^;
이제는 제 홈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에게 답을 달아드리면서(별다른 답을 드리는 것도 아니지만..-_-;) 이 분이 다시 와서 보실 수 있을까.. 하는 걱정은 다소나마 줄었네요.
더불어 종종 비밀 댓글로 무언가 남겨주시는 분들에게도 제쪽에서 비밀댓글로 답을 달면 댓글 다신 분의 알림판에서 확인이 가능해졌으니 비밀댓글의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셈이려나요.
왠지 답을 달면서 '제 대답이 잘 들리시나요~'라고 적어보고 싶어집니다. ^^
그림의 출처는
http://respect.s33.xrea.com/